스포츠월드

검색

BTS 페루 첫 방문에 15만명 몰렸다…최대 780억 경제효과 전망

입력 : 2026-10-11 14:52:32 수정 : 2026-10-11 18:29:4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 = 빅히트 뮤직
사진 = 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첫 페루 공연에서 15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세 차례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 데 이어 현지 관광과 소비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과 9~10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스에서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 IN LIMA’를 개최했다. 사흘간 공연장을 찾은 관객은 총 15만1500여명에 달했다.

 

사진 = 빅히트 뮤직
사진 = 빅히트 뮤직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첫 페루 방문이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당초 두 차례로 예정됐으나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한 차례 추가됐고, 추가 공연까지 모두 매진됐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은 함성과 떼창으로 방탄소년단을 맞이했다. 멤버들 역시 열정적인 무대로 화답하며 현지 팬들과 특별한 첫 만남을 가졌다.

 

사진 = 빅히트 뮤직
사진 = 빅히트 뮤직

 

멤버들은 스페인어로 “Los amo(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여러분의 열기가 정말 대단하다. 페루에 왜 이제 왔을까 싶다”며 첫 방문의 벅찬 소감을 전했다. 오는 13일 생일을 앞둔 지민은 “늘 지구 반대편에서 여러분들이 크게 사랑해 주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의 방문은 공연장 밖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현지 주요 기관들은 콘서트 개최에 따른 관광객 유입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잇달아 전망했다.

 

페루 통상관광부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5만명 이상이 리마를 방문하고, 관광 분야에서 약 1870만 달러(약 251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마상공회의소는 공연과 관련한 경제활동 규모를 최대 2억 솔(약 780억원)로 추산했다. 티켓 판매뿐 아니라 숙박과 식음료, 교통, 관광, 공연 관련 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교통 수요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현지 일간지 엘 코메르시오가 차량 호출 서비스 카비파이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첫 공연일인 7일 경기장으로 향하는 차량 호출 건수는 평소의 최대 15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공연 종료 후에는 호출 건수가 평소 대비 최대 48배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탄소년단은 페루 공연을 마친 뒤 남미 투어를 이어간다. 오는 14일과 16~17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공연을 펼치며, 이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브라질 상파울루를 방문할 예정이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