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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쓴 오상욱, AG 한국 MVP 선정…투혼상 테크볼 이준석·리더상 3x3 농구 배길태 감독 등

입력 : 2026-10-04 11:37:22 수정 : 2026-10-04 13: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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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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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드라마를 쓴 오상욱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4일 일본 나고야의 라이브즈 나고야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대회 결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상현 선수단장, 김택수 국가대표 선수촌장 등이 참석했다. 선수단 대회 성과를 설명하고 MVP 등 수상자를 발표했다.

 

MVP는 펜싱 오상욱이 차지했다. 현지 취재단 투표 결과로 선정됐으며 상금 3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오상욱은 이번 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개 대회 연속으로 2관왕에 올랐다. 대회를 준비하던 과정서 추간판탈출증(디스크)으로 인한 허리 통증이 심각했으나, 이를 악물고 대회를 뛰었다. 특히 단체전 결승 막판 41-44 위기 때 4득점을 몰아치며 완성한 역전극은 깊은 감동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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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상은 테크볼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준석이 선정됐다. 기량발전상엔 카누 조광희, 김효빈이 뽑혔다. 리더상은 남자농구는 3x3서 대학생들을 금메달로 이끈 배길태 감독이 차지했다. 특별상은 배드민턴 박주봉 총감독, 육상 마라톤 박민호, 스케이트보드 강준이, 요트 하지민, 양궁 컴파운드 김종호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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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국가대표 선수촌장은 “오상욱은 단체전 결승서 일본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며 한국 선수단의 선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준석은 축구선수로 태극마크의 꿈을 이루지 못한 뒤 족구를 거쳐 테크볼에 도전했다. 안정적인 직장까지 포기하며 훈련에 전념했다”며 “배길태 감독은 해외 3x3 농구의 흐름과 전술을 꾸준히 연구했다. 젊고 유망한 선수를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해 강도 높은 훈련을 이끌었다. 한국 이 종목의 AG 첫 금메달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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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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