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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하이라이트] 1일 2경기 일정에도… 건재 과시한 안세영, 가볍게 8강 진출

입력 : 2026-09-26 20:46:52 수정 : 2026-09-27 0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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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빡빡한 경기 일정에도 경기력은 여전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16강전서 라니트마 리야나게(스리랑카·142위)를 2-0(21-9 21-10)으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안세영은 이날 오전 배드민턴 여자 단식 32강전서 카밀라 스마굴로바(카자흐스탄·426위)를 2-0(21-5 21-5)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하루에 두 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에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2게임에서 11점을 연속으로 뽑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올 시즌 페이스는 무결점에 가깝다. 말레이시아 오픈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오픈, 인도 오픈, 싱가포르 오픈을 차례로 제패했다. 이후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2022 항저우 대회, 2023 세계선수권,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부상 악재도 그를 막아서지 못했다. 안세영은 지난 7월 왼쪽 발 부상으로 일본 오픈 도중 기권했고, 중국 오픈에 불참하며 재활에 전념했다. 한 달간의 긴 침묵을 깨고 돌아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건재함을 알렸다. 64강전부터 결승까지 6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선 일본에 밀려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안세영은 혼합 복식 박주봉-정명희 조(1986 서울, 1990 베이징)와 김동문-라경민(1998 방콕, 2002 부산) 조에 이어 한국 단식 선수로는 처음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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