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진 동메달이다.
한국 기대주 간판 김민섭(경북체육회)이 시상대에 올랐다. 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5초94를 기록했다. 대만의 왕관훙(1분55초05), 중국의 쉬팡(1분55초65)에 이어 세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한국 선수가 AG 남자 접영 200m서 메달을 신고한 것은 1988 방콕 대회 한규철 이후 28년 만이다. 이로써 김민섭은 생애 첫 AG서 3개의 메달을 품는데 성공했다. AG 첫 개인 종목 메달이기도 하다. 김민섭은 앞서 계영 400m 은메달, 계영 800m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완전한 컨디션은 아니었다. 김민섭의 이날 기록은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인 1분54초95 과 비교해 1초 가까이 늦었다. 이날 첫 50m서 25초58 기록으로 3위로 통과했다. 이후 위로 올라섰다. 150m 지점까지 순위를 지켰다. 다만, 막판 50m서 쉬팡의 추월을 허용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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