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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하지원 ‘비광’, 통했다…한국영화 1위 출발

입력 : 2026-09-03 11:53:12 수정 : 2026-09-03 1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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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광’이 개봉 첫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광’은 개봉일인 지난 2일 1만603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다.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가족 이야기다. ‘미쓰백’을 연출한 이지원 감독의 신작이다.

 

개봉 첫날 영화를 본 관객들은 가족의 상처와 회복을 다룬 이야기에 주목했다.

 

한 관객은 “전작 ‘미쓰백’보다 훨씬 더 깊은 감동으로 다가왔다. 류승룡의 부성애가 인상 깊었다”고 평했다. 또 다른 관객은 “고난을 견디며 살아남은 이들이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라고 남겼다.

 

배우들의 연기를 향한 반응도 이어졌다. 류승룡은 동주를 지키려는 아버지 중구 역을 맡았고, 하지원은 남미로 분해 이전과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김시아를 비롯해 김해숙, 김선영, 김영민도 힘을 보탠다.

 

관객들은 “류승룡의 아빠 연기가 좋았고 하지원은 전에 못 보던 새로운 느낌이라 신선했다”, “상처가 있는 가족들이 온기를 찾아가는 분위기가 가슴 깊이 남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개봉 첫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비광’이 9월 극장가에서 흥행 흐름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비광’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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