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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 이물질’ 징계 끝난 고우석, 마이너리그 복귀전서 1이닝 무실점 호투

입력 : 2026-08-05 15:25:17 수정 : 2026-08-05 15: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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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복귀전서 완벽한 투구!’

 

이물질 사용 금지 위반으로 인해 받은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미국 마이너리그 무대에 복귀한 고우석이 첫 경기부터 호투를 펼쳤다. 

 

고우석은 5일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CHS 필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세인트폴 세인츠와 신시내티 레즈 산하 루이스빌 배츠의 경기에서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세인트폴이 11-5까지 앞선 8회초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이날 고우석은 선두타자를 2루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후속타자 윌 벤슨은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마이클 차비스에 3루수 방면 병살타를 유도해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17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5마일(약 152.9㎞)을 찍었다.

 

고우석은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CHS 필드에서 열린 정규리그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와 홈경기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하자마자 마운드를 내려갔다. 심판들이 수 분간 글러브를 살펴보고, 이물질 사용 금지 규정 위반으로 퇴장을 명령했기 때문이다. 고우석은 곧바로 항의했지만, 결정이 번복되지 않았다. 심판진은 정밀 검사를 위해 고우석의 글러브도 압수했다.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규정에 따라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고우석 측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선수노조를 통해 항소 절차를 진행했고, MLB 사무국은 재심 끝에 징계를 2경기 줄인 8경기 출전 정지로 최종 확정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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