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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대회신기록 우승에 4x100m 릴레이 여중부 한국기록까지’… 왕서윤,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첫날부터 활약

입력 : 2026-07-31 22:29:54 수정 : 2026-08-01 00: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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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한국 여자 육상의 미래’ 왕서윤(서울체중)의 질주가 거침 없다. 

 

왕서윤은 3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7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첫째 날 여중부 100m 결선에서 왕11초8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대회 신기록(종전 12초10, 2023년)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파죽지세다. 왕서윤은 올 시즌 출전한 여중부 100m, 200m, 4x100m릴레이 등에서 부별기록을 갈아치우며, 전 경기 11초대를 기록하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중등부 단거리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이어 열린 여중부 4x100m릴레이에서도 금빛 질주가 이어졌다. 왕서윤은 성채은, 권제희, 최태연과 함께 출전한 서울특별시팀으로 46초91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 성적은 지난 5월 23일 소년체전에서 서울시팀 같은 멤버가 수립했던 여중부 한국신기록(47초20)을 불과 두 달여 만에 또 한 번 경신한 쾌거였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경기를 마친 뒤 왕서윤은 "이번 릴레이는 개개인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 많이 맞춰보지 못했는데도 각자 최선을 다해 한국기록을 경신하고 값진 금메달을 따낸 것 같아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며 "100m 경기에서 오랜만에 뒷바람이 불어주어 한국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쉽게도 기록 경신은 다음으로 미뤄야 할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준비해서 개인 기록을 계속 경신하는 것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한편, 서울특별시팀은 이날 단체전 전 연령대에 걸쳐 매서운 저력을 과시했다. 남자초등부 4x100m릴레이에 출전한 서울특별시팀(정도영, 이준희, 박현빈, 오윤우) 역시 46초86을 기록하며 남자 초등부 한국기록을 경신했다. 서울시가 대회 첫날부터 무려 2개의 부별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번에 남자 초등부 한국기록을 경신한 멤버들은 앞서 지난 7월 11일 열린 '2026 교보생명컵전국초등학교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도 종전 기록을 수립했던 주역들이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자신들의 기록을 다시 한번 단축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입증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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