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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안칼라예프, 구스코프 5R TKO 제압… 다시 챔피언 벨트 정조준

입력 : 2026-07-27 14:46:40 수정 : 2026-07-27 15: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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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제공
사진=UFC 제공

 

잃어버린 왕좌를 향한 추격을 다시 시작했다. 전 UFC 라이트헤비급(93㎏) 챔피언 마고메드 안칼라예프(러시아)가 9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라이트헤비급 랭킹 1위 안칼라예프는 지난 2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안칼라예프 vs 구스코프’ 메인 이벤트에서 랭킹 9위 보그단 구스코프(33·우즈베키스탄)를 5라운드 2분41초 만에 파운딩 TKO로 제압했다.

 

지난해 10월 UFC 320에서 알렉스 페레이라에게 TKO로 패해 챔피언 벨트를 내준 뒤 치른 첫 경기였다.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안칼라예프는 통산 전적서 21승째(1무2패1무효)를 거뒀다.

 

이날 승부는 후반 그라운드에서 갈렸다. 4라운드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안칼라예프는 상위 포지션에서 상대를 몰아붙였다. 마지막 5라운드에도 구스코프를 넘어뜨린 뒤 백포지션을 장악했다. 이어진 펀치 세례에 구스코프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자 심판이 경기를 중단했다.

 

안칼라예프는 경기 후 부상으로 이탈한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를 대신해 출전한 구스코프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구스코프가 타격전을 피하며 계속 빠져나갔다. 붙잡기 위해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시선은 다시 정상으로 향했다. 안칼라예프는 “오랜만에 치른 경기였기에 반드시 이겨야 했다”며 “이제 내가 잃어버린 것을 되찾으러 가겠다”고 챔피언 벨트 탈환 의지를 드러냈다.

 

변수도 존재한다. 현 챔피언 카를로스 울버그가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여파로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안칼라예프는 울버그의 공백이 길어질 경우 랭킹 6위 파울로 코스타와 맞붙을 가능성도 열어뒀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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