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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조화 속에…롯데, 후반기 첫 홈경기서 기분 좋은 승리

입력 : 2026-07-21 21:49:15 수정 : 2026-07-21 21: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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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가 한 주의 시작을 기분 좋은 ‘승리’로 열었다.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서 6-2로 활짝 웃었다. 직전 경기였던 19일 대구 삼성전에 이어 2연승이다. 시즌 40승(2무47패)째를 올리며 한걸음 나아갔다. 

 

선발투수 제레미 비슬리가 밑그림을 그렸다. 후반기 첫 등판. 6이닝 5피안타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볼넷 2개를 내주긴 했지만, 탈삼진은 7개나 잡아냈다. 최고 154㎞에 달하는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 커터, 포크, 투심 등을 섞어 던졌다. 마무리 김원중이 9회 초 임근우에게 홈런을 맞긴 했지만, 이이무라 쇼타, 최준용 등이 실점 없이 막아준 부분도 돋보였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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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역시 활발하게 움직였다. 장단 10안타를 집중시켰다. 6회 4득점, 8회 2득점을 올리는 등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오랜만엔 리드오프로 나선 한태양이 3안타 맹타를 휘두른 가운데 중심타선도 제 몫을 했다. ‘클린업 트리오’ 빅터 레이예스(2안타 1타점), 한동희(1안타 1타점), 나승엽(2안타 2타점) 모두 적시타를 때려내는 데 성공했다.

 

수장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선발 투수 비슬리가 경기 초반부터 자기 공을 자신 있게 던지며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피칭으로 마운드를 지켜줬다. 이어 나온 필승조 불펜 투수들도 자기 몫을 충분히 해주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야수진에 관련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황성빈을 대신해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 한태양이 공, 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었고, 6회 초 선취점을 내준 상황에서 중심 타선의 집중력으로 빠르게 역전을 하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끝으로 이 감독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첫 홈경기에도 경기장을 찾아 성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표했다. 이날 무더위에도 1만5577명이 입장했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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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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