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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걸그룹’ 오로라 “설레고 꿈 같은 신곡 발매, 용기+해방감 느끼시길” [일문일답]

입력 : 2026-07-20 17:03:39 수정 : 2026-07-20 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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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걸그룹 오로라가 약 10년 만에 신곡 ‘그래 이건 못 참지’로 돌아온다.

 

오는 23일 발매하는 '그래 이건 못 참지'는 여행을 향한 기대감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담은 디스코 댄스곡이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날아라 야옹이'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경쾌한 디스코 리듬과 현대적인 사운드를 결합해 밝고 신나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2016년 '타요타요' 이후 오랜 공백을 깨고 발표하는 신곡인 만큼 멤버들에게도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황후, 민정, 미우 세 멤버는 이번 신곡을 “세 자매의 새로운 첫 출발”이라고 표현했다. 평소 친자매처럼 지내며 “끝까지 함께 가자”는 약속을 나눴던 세 사람은 오랜 기다림 끝에 세 멤버의 목소리만 담긴 곡을 선보이게 된 설렘과 각오를 전했다.

 

또한 오로라는 “오로라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팀은 물론 멤버 개개인의 역량까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오로라 멤버들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Q. 이번 신곡은 오로라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오로라 “저희는 평소에도 친자매처럼 지내는 팀이에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저희를 '세 자매'라고 불러주시기도 하죠. 멤버들끼리는 늘 '이 멤버로 끝까지 함께 가자'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어요. 그래서 세 사람의 목소리만 담긴 신곡을 오래 기다려왔고, 드디어 발매하게 돼 설레고 꿈만 같습니다. 이번 신곡은 멤버 모두에게 정말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곡이에요. 오로라 세 자매의 새로운 첫 출발, 첫 발걸음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 길을 팬분들도 함께 걸어주셨으면 합니다.”

 

Q. 신곡 '그래 이건 못 참지'를 처음 듣는 분들이 가장 집중해서 들어줬으면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오로라 “'그래 이건 못 참지! 가자, 지금 떠나자!'라는 가사가 있는데요. 미뤄뒀던 여행, 미뤄뒀던 나의 꿈을 이 노래를 통해 다시 떠날 용기를 얻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해방감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저 또한 이 노래를 준비하면서 '망설일 필요 없어!'라는 용기가 생겼거든요. 꼭 같은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여행을 떠나는 마음으로 만든 '그래 이건 못 참지', 올여름 오로라와 함께해 주세요.”


Q. 멤버들이 생각하는 '그래 이건 못 참지!' 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미우 “카메라만 보이면 윙크하는 건 정말 못 참겠어요. 언니들이 자주 놀리는데도 참기가 힘들어요. 그리고 귀여운 야옹이들을 보면 말을 거는 것도 못 참아요. 자꾸 말을 걸게 되는데, 정말 이건 못 참지! 귀여운 게 최고예요.”

 

민정 “배고픔을 못 참아요.(웃음) 배고프면 기력도 없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예민해지거든요. 그리고 잠도 정말 많아요. 이렇게 얘기하니까 너무 원시적으로 보이네요.(웃음)”

 

황후 “무대를 수없이 많이 서봐서 이제는 떨리거나 흥분하는 일은 많지 않아요. 그래도 대중과 호흡하면서 해맑은 미소로 환호해 주실 때의 그 짜릿함, 그 맛은 정말 못 참죠. 그래서 힘들어도 버티고 또 버티게 되는 것 같아요. 추가하자면 그렇게 땀 흘리고 내려와 마시는 맥주까지요.(웃음) 크~ 그래, 이건 못 참겠쥬?”

 

Q. 앞으로 오로라가 어떤 팀으로 기억되길 바라나요?

 

오로라 “에너지가 좋고, 세 명의 합이 좋아서 무대를 보면 절로 흥이 나고 즐거운 팀. 그런 오로라라는 이름의 온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Q. 데뷔 15년이 넘는 팀의 이름을 이어간다는 것은 어떤 책임감으로 다가오나요?

 

오로라 “많은 선배님들께서 오로라를 거쳐 솔로 활동도 하시고, 시집도 가시고, 각자의 멋진 삶을 살고 계신데요. 저희로 인해 '나도 한때 오로라였지' 하고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듭니다.”

 

Q. 이번 활동을 통해 꼭 얻고 싶은 것이 있다면?

 

오로라 “'오로라의 전성기는 지났다'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저는 오히려 '오로라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잠시 움츠렸던 오로라가 높이 뛰어오를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또 멤버 개개인에 대한 애정도 보내주셔서 팀 활동은 물론, 멤버들의 개인 역량도 한층 더 날개를 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5년 뒤에도 오로라가 어떤 모습이길 바라나요?

 

오로라 “음…5년 뒤면 시집은 갔으려나요? 아이가 있을 수도 있고, 더 많은 활동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그럼에도 지금의 멤버 그대로, 지금의 간절함 그대로 변함없이 여러분 곁에 있길 바라봅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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