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의 골밑 자원이 교체됐다. 이두원(KT)이 부상으로 빠지고 성장세를 보인 김보배(DB)가 합류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6일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4에 대비해 선발한 국가대표 훈련대상자 16명 가운데 이두원을 김보배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성인남자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이두원이 부상 진단서를 제출함에 따라 김보배를 대체 선발하기로 의결했다. 김보배는 신장 202㎝, 체중 96㎏의 빅맨이다.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DB에 입단한 뒤 두 시즌 동안 꾸준히 성장했다.
데뷔 시즌엔 17경기서 평균 9분14초를 뛰며 3.2점 2.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직전 2025~2026시즌에선 45경기 동안 평균 14분54초를 소화, 4.7점 3.3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올렸다.
대표팀 경험도 있다. 김보배는 지난해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1을 통해 처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고, 올해 윈도2에도 합류해 국제무대를 경험했다. 농구협회는 “젊은 빅맨 자원으로 대표팀 골밑 전력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0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강화훈련에 들어간다. 다음 달 15일과 16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과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치른 뒤 월드컵 예선 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27일 레바논 원정서 윈도4 첫 경기를 치르고, 같은 달 31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예선 경기에 임한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