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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만명 몰린 멕시코 16강행 행사서 참변…4명 숨져

입력 : 2026-07-02 09:03:43 수정 : 2026-07-02 09: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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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멕시코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 축포를 터뜨리기 위한 기념행사, 140만 인파 속에 4명이 숨지는 비극이 벌어졌다.

 

2일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도심에서 열린 멕시코의 16강 진출 축하 행사에서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서 멕시코는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날 에콰도르와 32강전에서 2-0으로 승리해 티켓을 따냈다. 16강 진출은 8년 만이지만,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40년 만이다.

 

인파가 순식간에 몰렸다. 거리에서 응원전을 펼쳤던 시민들에 추가로 기쁨을 만끽하기 위한 사람들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당국은 약 140만 명으로 추산했다. 이 사이 4명이 숨졌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48세 여성과 44세 남성, 19세 여성이 질식사했다. 또 30대 남성이 발작과 경련으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클라라 브루가다 멕시코시티 시장은 사망 소식을 알리면서 “항상 책임감과 공감을 가지고 축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시민들에게 시내 중심가로 향하는 것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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