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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양효진, 첫 우승 청신호… 셀트리온 퀸즈 공동 선두

입력 : 2026-06-05 21:55:59 수정 : 2026-06-05 21: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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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사진=KLPGA 제공
양효진. 사진=KLPGA 제공
손예빈. 사진=KLPGA 제공
손예빈. 사진=KLPGA 제공

 

루키 양효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양효진은 5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CC(파72·661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5억원) 첫날 손예빈과 공동 1위에 올랐다.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신들린 샷감각을 펼쳐 보이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양효진은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이다. 지난해 11월 시드순위전 1위를 차지하며 정규 투어로 뛰어올랐다. 올해 11번째 대회에서 우승 청신호를 켰다. 양효진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더 시에나 오픈 2026에서의 3위다.

 

경기 내내 순조로웠다. 양효진은 10번 홀(파4)에서 출발했다. 14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그는 15번 홀(파3)과 16번 홀(파5)에서도 타수를 줄였다. 후반에도 버디쇼는 계속됐다. 2~4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기세를 올렸다.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8.6m짜리 롱 퍼트를 성공하며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예빈도 데뷔 첫 우승을 조준한다. 2022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그는 116개의 대회에 나섰으나 아직 우승 트로피가 없다. 이날 양효진과 마찬가지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며 최상의 컨디션을 뽐냈다.

 

추격자들의 압박도 거세다. 박현경과 김수지, 김지수가 나란히 6언더파 66타로 선두에 1타 차 밀린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이가영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3위에 자리 잡았다. KLPGA 역대 최다 우승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주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개인 통산 20승을 달성하며 KLPGA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다승을 노리는 경쟁자들은 첫날 부진했다. 이예원과 임진영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방신실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107위로 흔들렸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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