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호주 공연을 추가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은 2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내년 2월 개최되는 BTS WORLD TOUR ‘ARIRANG’ 멜버른 공연을 1회 추가한다고 밝혔다. 당초 2027년 2월 12~13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Marvel Stadium)에서 총 2회에 걸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월 10일 1회 공연을 추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는 총 34개 도시, 86회로 확대됐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5월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이후 약 9년 10개월 만에 호주를 찾는다. 이번 투어에서는 멜버른과 시드니를 방문한다. 시드니 콘서트는 2027년 2월 20~21일 아코르 스타디움(Accor Stadium)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코르 스타디움은 호주를 대표하는 대형 공연장 중 하나로 아델(Adele), 오아시스(Oasis)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콘서트를 개최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이곳에 입성한다.
지난 4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한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아리랑’은 지난달 북미 투어의 첫 여정을 마쳤다. 이번 투어는 탬파, 멕시코시티 등 총 5개 도시에서 15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전 회차 완판돼 약 84만 관객을 동원했다.
북미 투어는 외신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Consequence)는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승리의 귀환”이라 표현하고 대형 공연장에서 관객과 친밀하게 호흡하는 방탄소년단의 역량에 주목했다. 특히 ‘Body to Body’ 무대에서 한국 민요 ‘아리랑’ 떼창이 터진 순간을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선정했다.
북미 투어의 여정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현재 한국으로 돌아와 아미(팬덤명)과의 기념일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3일,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해 약 2주간 ‘2026 BTS FESTA’를 열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올해는 12~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과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공개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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