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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유망주의 반란, 김도희 “정회원 향해 더 단단해지겠다”… KLPGA 점프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입력 : 2026-05-27 19:46:45 수정 : 2026-05-27 19: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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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가 KLPGA 점프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매서운 샷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김도희가 27일 전남 강진군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에서 끝난 ‘KLPGA 2026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골프 6차전 최종 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김도희가 KLPGA 점프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매서운 샷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김도희가 27일 전남 강진군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에서 끝난 ‘KLPGA 2026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골프 6차전 최종 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김도희가 27일 전남 강진군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에서 끝난 ‘KLPGA 2026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골프 6차전에서 우승을 확정 지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김도희가 27일 전남 강진군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에서 끝난 ‘KLPGA 2026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골프 6차전에서 우승을 확정 지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김도희E(19)가 점프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도희는 27일 전남 강진군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파72·6179야드)에서 끝난 ‘KLPGA 2026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골프 6차전(총상금 3000만원, 우승상금 450만원)’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70-65)의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전날 1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4개를 묶어 중간합계 2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에 오른 김도희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는 매서운 샷 감각을 선보이며 극적인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점프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지난 19일 같은 장소에서 끝난 5차전에서도 김도희는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대회에서는 첫날 67타, 최종일 68타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샷 감각을 선보였다.

김도희가 27일 전남 강진군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에서 끝난 ‘KLPGA 2026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골프 6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동료로부터 물세례를 받고 있다. KLPGA 제공
김도희가 27일 전남 강진군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에서 끝난 ‘KLPGA 2026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골프 6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동료로부터 물세례를 받고 있다. KLPGA 제공

 김도희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정말 상상도 못 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100~120m 거리의 샷 연습에 매진했는데 그 노력이 이번에 빛을 발한 것 같다. 그리고 3~4M 내외의 퍼트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잘 떨어져 준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올해 드림투어에 뛰어든 김도희는 사실 중고등학교 시절 아마추어 무대에서 주목받지 못했다. 지난해 메디힐 제15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본선에서 72위,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대회 2025 본선에서 33위에 오른 것이 전부다. 우승 경력도 없다. 다만 추천선수 자격으로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KLPGA 투어 대회 2025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라운드까지 2언더파를 기록하며 컷 통과에 성공했고, 최종 이븐파로 공동 61위에 오르는 등 가능성을 남겼다.

 

 그리고 올해 점프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준회원 자격을 얻은 그는 “정회원 자격을 얻어 더 큰 무대에 데뷔해서도 주눅 들지 않고 내 기량을 펼치고 싶다.”며 “실력뿐만 아니라 기술과 정신력 모두 흔들림 없이 단단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전진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김도희가 27일 전남 강진군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에서 끝난 ‘KLPGA 2026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골프 6차전 정상에 오른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김도희가 27일 전남 강진군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에서 끝난 ‘KLPGA 2026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골프 6차전 정상에 오른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마지막으로 그는 “항상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강민승 프로님께 감사드리고 좋은 샷 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들어 주시는 임규만 트레이너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옆에서 전폭적인 응원을 보내준 가족들에게도 고맙다.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KLPGA와 스폰서, 그리고 멋진 코스를 제공해 주신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구경민(28)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7-71)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올랐고, 이수빈C(26), 문지연(22), 송시연(19)이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와 SBS골프가 공동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6월9일(화) 오후 7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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