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3루타까지!’
김혜성(LA다저스)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간다. 시즌 7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개 이상의 안타)를 기록했다. 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 등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08에서 0.314(70타수 22안타)로 올랐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두 차례 연속 범타로 물러났다. 2회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선 데 이어 4회 삼진을 당했다. 세 번째는 달랐다. 5회 초 1사 1루서 깔끔한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물꼬를 튼 김혜성은 7회 초, 다시 한 번 타격감을 뽐냈다. 제이슨 알렉산더를 상대로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높은 코스로 들어오는 컷 패스트볼(커터)을 공략했다. 좌중간을 갈랐다. 힘차게 내달린 김혜성은 3루까지 도착했다. 올 시즌 1호이자 빅리그 통산 2번째 3루타다.
이날 다저스는 활발한 타선에 힘입어 12-2 대승을 거뒀다. 시즌 성적 23승14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선발투수 타일러 글라스노우가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1이닝 만에 내려가는 변수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원동력이다. 특히 중견수 안디 파헤스의 활약이 눈부셨다. 홈런 3방을 집중시키며 6타점을 홀로 책임졌다.
한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맞대결을 벌였다. 나란히 침묵했다. 2번 및 중견수로 나선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 9번 및 유격수로 출전한 송성문은 2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승리는 샌디에이고가 챙겼다(5-1). 22승14패로, 다저스에 이어 N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