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 ‘봄의 여왕’이 등장한다…이예원, 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서 통산 10승 급자탑

입력 : 2026-04-26 16:58:22 수정 : 2026-04-26 16:58:2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KLPGA 제공
사진=KLPGA 제공

‘봄의 여왕’ 그 이름은 이예원이다.

 

또 한번 봄바람이 불자,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다. 이예원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26일 충북 충주시의 킹스데일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2위 박현경(9언더파 207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봄의 여왕이라 불리는 이유가 있다. 이예원은 투어 데뷔 후 줄곧 시즌 초반 강한 면모를 자랑해왔다. 이번 우승을 포함해 KLPGA 투어 통산 10승 중 7승을 봄인 3~5월에 올렸다. 지난해에도 4~5월 사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두산 매치플레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3승을 쓸어 담은 바 있다. 

사진=KLPGA 제공
사진=KLPGA 제공

이예원은 이날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초반 살짝 흔들리는 듯했으나, 9~11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으며 치고 나갔다. 13번 홀(파4)에선 보기로 2위 박현경에게 한 타 차 추격을 허용했다. 15번 홀(파3)서 다시 격차를 벌렸다. 16번 홀(파4)을 파 세이브로 지켜냈고, 17번 홀(파4)에서 9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이예원에게 밀린 박현경은 이날 6타를 줄였으나 올 시즌 최고 성적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대상 유현조는 한진선, 김시현 등과 공동 3위(8언더파 208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방신실, 박민지, 김재희 등은 공동 9위(7언더파 209타)를 차지했다. 노승희는 공동 12위(6언더파 210타), 디펜딩 챔피언 김민선은 공동 17위(5언더파 211타)를 기록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