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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X김도연X추소정표 ‘사제케미’ 온다…‘열여덟 청춘’,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힐링 앙상블’

입력 : 2026-03-12 07:00:00 수정 : 2026-03-12 09: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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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민·김도연·추소정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열여덟 청춘’의 눈부신 사제 케미스트리가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는 남다른 교육관을 가진 쿨한 교사 희주(전소민)와 그런 담임이 귀찮기만 한 18세 고등학생 순정(김도연)이 만나 자신의 존재감을 찾아가는 빛나는 청춘의 기록을 담았다. 

 

10대들의 필독 도서 박수현 작가의 ‘열여덟 너의 존재감’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자신만의 속도로 세상을 마주하려는 고등학생 순정과 그녀의 서툰 꿈을 응원하는 교사 희주의 성장을 그렸다. 정해진 정답만을 강요하는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졸업장만 받으면 아프리카로 떠나겠다는 엉뚱한 탈출 계획을 세우는 순정과 아이들의 다름을 가장 먼저 발견해 주는 별난 선생님 희주가 부딪히며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은 맑은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원칙을 중시하는 우등생 경희(추소정)의 갈등과 변화가 더해지며 누구나 겪었을 법한 찬란한 성장통의 기록을 완성했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돋보이는 지점은 전소민, 김도연, 추소정 세 배우가 빚어낼 밀도 높은 사제 케미스트리다. 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오늘도 지송합니다’ 등에서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전소민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교사 희주 역을 맡았다. 그녀는 강렬한 캐릭터 이후 따뜻한 서사에 목말라 있던 시기에 이 작품을 만났으며 촬영 내내 잊고 지냈던 학창 시절의 은사님을 떠올리며 진심 어린 연기를 펼쳤다.

 

드라마 ‘원 더 우먼’, ‘지리산’을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도연은 탈출을 꿈꾸는 열여덟 소녀 순정 역으로 분해 당당하면서도 위태로운 청춘의 얼굴을 대변한다. 김도연은 “아프리카를 꿈꾸며 스와힐리어를 공부하는 순정의 독특한 개성에 매료됐다”며 현장에서 전소민의 따뜻하고 에너제틱한 배려 덕분에 실제 사제지간처럼 깊이 몰입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드라마 ‘이혼보험’, ‘허식당’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추소정은 냉철한 우등생 경희 역으로 합류해 입체적인 긴장감을 더한다. 추소정은 “완벽해 보이는 경희 이면의 결핍과 사랑받고 싶은 투명한 진심에 집중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세 배우는 청주 로케이션 촬영 중 맛집들을 공유하고 서로를 의지하며 쌓은 끈끈한 유대감을 영화 속에 고스란히 녹여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다정한 앙상블을 완성했다.

 

어일선 감독의 섬세한 연출 아래 펼쳐지는 ‘열여덟 청춘’은 인간 대 인간으로서 서로의 존재감을 확인시켜 주는 다정한 위로가 돋보인다. 획일적인 교육 현장에서 정답 말고 가능성을 가르치는 희주의 진심은 불안한 미래를 고민하는 오늘날의 청춘뿐만 아니라 그 시절을 지나온 성인 관객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세 배우의 완벽한 호흡과 포근한 영상미가 어우러져 올봄 관객의 마음속에 잊지 못할 봄날의 선물 같은 영화로 기억될 전망이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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