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성추행 논란’ 한지상, 성균관대학교 강사 임용 철회…학생 반발 여파

입력 : 2026-03-09 18:42:32 수정 : 2026-03-09 18:59:4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뮤지컬 배우 한지상.  사진 = 씨제스
뮤지컬 배우 한지상.  사진 = 씨제스

성추문 논란이 제기됐던 뮤지컬 배우 한지상의 성균관대 강사 임용이 학생 반발로 무산됐다.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는 9일 학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대학본부와의 협의와 교수회의를 거쳐 2026학년도 1학기 ‘보이스’ 수업 강사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학생들은 지난 3일 1학년 필수 과목인 ‘보이스’ 수업 강사로 한지상이 임용된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규탄하는 대자보를 교내에 게시하며 반발했다.

 

학생들은 “한지상이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고 하나 사회적·윤리적 판단은 다른 영역”이라며 “학교는 단순히 성균관대 졸업생이고 현역 활동 경력을 가진 배우라는 이유만으로 학생들을 안전하지 못한 강의실에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학교 측은 “향후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교육환경에서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한다면 최선을 다해 문제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더 엄격한 윤리적 기준과 감수성 속에서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지상은 2003년 연극 ‘세발자전거’로 데뷔해 뮤지컬 ‘벤허’, ‘데스노트’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20년 여성 팬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한지상은 2018년 서로 호감을 갖고 있던 A씨와 관계가 소원해진 이후 2019년부터 ‘성추행을 사과하라’, ‘공개적인 만남을 갖든지 거액을 지급하라’는 등의 협박을 받아왔다”고 해명했다. 이후 한지상 측은 A씨를 공갈미수 및 강요 혐의로 고소했지만, 검찰은 A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