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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아널드 파머 공동 13위… 바티아는 또 세 번째 연장 우승

입력 : 2026-03-09 09:05:37 수정 : 2026-03-09 09: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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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사진=AP/뉴시스
김시우. 사진=AP/뉴시스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공동 13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9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드 로지(파72·746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써낸 김시우는 전날 20위에서 13위로 점프했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매버릭 맥닐리, 빌리 호셜(이상 미국),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6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쉽게 톱10을 놓쳤지만 상위권에 올랐다. 공동 9위(8언더파 280타) 그룹과는 3타 타였다.

 

우승은 악샤이 바티아(미국)에게 돌아갔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대니얼 버거(미국)와 연장에 돌입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써내며 보기를 범한 버거를 제쳤다. 2024년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 이후 1년11개월 만의 우승 트로피다. 통산 3승째. 바티아는 PGA 투어 3승을 모두 연장전에서 따냈다.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와 캐머런 영(미국)이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최종 라운드에서 한 타를 잃었다. 2언더파 286타로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등과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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