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동메달 품고 뜨거운 눈물… 김길리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파”

입력 : 2026-02-16 22:53:58 수정 : 2026-02-16 23:09:4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쇼트트랙 김길리가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고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고 있다.사진=뉴시스
쇼트트랙 김길리가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고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고 있다.사진=뉴시스
쇼트트랙 김길리가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쇼트트랙 김길리가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어요.”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품에 안은 김길리(성남시청)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아직 끝이 아니다. 남은 두 종목에서 포디엄에 오르기 위해 다시 질주한다.

 

김길리는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를 마친 그는 대표팀 선배 최민정(성남시청) 그리고 가족을 먼저 떠올렸다. 그는 “정말 존경하는 언니가 응원해 줘서 기뻤다”며 “(임)종언이를 비롯해 다들 잘 탔다고 해줘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동메달 직후에도 눈물을 흘렸던 그는 “가족들이 너무 생각나서 그랬다”고 했다.

 

멋진 기록이었다. 김길리는 이날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614로 3위에 올랐다. 금메달을 거머쥔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1분28초437), 은메달의 코트니 사로(캐나다·1분28초523)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쇼트트랙 김길리가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코칭스테프들과 기쁨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쇼트트랙 김길리가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코칭스테프들과 기쁨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결승에서는 경기 중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1위가 됐을 때 무척 기뻤는데 벨제부르 선수의 컨디션이 확실히 좋은 것 같다”며 “벨제부르가 앞으로 치고 나오길래 최대한 넘어지지 않고 내 자리만 지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확실히 올림픽이라 선수들의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나를 많이 믿으려고 했다. 올림픽은 4년에 한 번 열리니 언제 올 지 모른다. 후회 없이 하자는 생각뿐이었다”고 강조했다.

 

다시 달린다. 그는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했다. 남은 두 종목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미다. 여자 1500m와 여자 3000m 계주에서 메달을 노린다. 그는 “1000m 동메달로 자신감을 얻었다”며 “19일에 계주 경기가 있는데 자신있게 타겠다. 1500m도 잘하고 싶은 마음이 무척 커졌다. 열심히 달리겠다”고 다짐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