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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호] 안세영·허미미·채은성·김단비… 2026년을 빛낼 말띠 스포츠 스타는

입력 : 2026-01-01 07:00:00 수정 : 2026-01-01 09: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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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사진=신화/뉴시스
유도 허미미. 사진=뉴시스
IBK기업은행 최정민. 사진=KOVO 제공

 

‘붉은 말의 해’가 밝았다. 폭발력으로 무장한 2002년생 아이콘과 노련한 말처럼 질주하는 1990년생 베테랑 말띠 스타들이 기대와 희망을 안고 출발선에 선다.

 

2002년생 넥스트 빅 씽(Next Big Thing)이 돌풍을 예고한다. 특히 올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을 앞두고 말띠 스타 배드민턴 안세영(삼성생명)과 유도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시즌 11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역사를 쓴 안세영은 “모든 일이 순탄하게 흘러가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후회 없이 살아가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마음을 다졌다. 허미미는 “말의 해가 좋은 기운을 가져다준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대표팀에 선발되는 게 첫 번째 목표”라며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NC 김주원.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프로야구 김주원(NC)과 여자프로배구 최정민(IBK기업은행)도 관심을 모은다. 김주원은 “내게도 좋은 기운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며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5시즌 아쉽게 100득점을 못 채웠다. 다음 시즌에는 100점을 채워보고 싶다. 잘 달리는 말들처럼 열심히 뛰어서 최대한 많은 득점을 올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 3월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선발이 유력하다. 그는 “큰 대회인 만큼 나가게 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정민은 생애 첫 우승을 꿈꾼다. 그는 “개인 기록보다 팀이 봄배구를 가는 게 제 목표이자 각오”라며 “꼭 봄배구에 가서 팬분들께 IBK기업은행의 배구를 오래 보여드리겠다”고 맑게 웃었다.

 

1990년생 말띠 스타는 경험을 앞세운다. 프로야구 채은성(한화)과 박해민, 오지환(이상 LG), 정수빈(두산), 박건우(NC)를 비롯해 프로축구 주민규(대전)와 축구 국가대표 김승규(FC도쿄)가 있다. 여자프로농구 김단비(우리은행)와 박혜진(BNK)도 빼놓을 수 없다.

 

한화 채은성. 사진=뉴시스

 

그중에서도 채은성이 눈에 띈다. 채은성은 “말처럼 기운 넘치게 달리는 한 해를 보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진부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것보다 팀의 좋은 성적이 먼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순위를 정하고 싶지는 않다. 올해 젊은 선수들이 한국시리즈에서 좋은 경험을 쌓은 만큼 팀이 꾸준한 강팀이 되는 기반을 더 단단히 했으면 좋겠다”고 희망 사항을 전했다.

 

대전하나시티즌 주민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우리은행 김단비. 사진=WKBL 제공

 

주민규와 김단비도 더욱 비상한다. 주민규는 “말의 해라 기대가 많이 되는 시즌”이라며 “팀에 역사를 쓰는 한 해가 되길 바라고 있다. 올해 더 노력해서 우승으로 꼭 보상받고 싶다”고 눈빛을 반짝였다.

 

김단비는 “제 운동 가방에는 항상 말인형이 있다. 그만큼 말이라는 동물은 저에게 좋은 기운을 준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2025년엔 저한테 좋은 일도 있었지만 많이 힘들었던 해였다. 2026년은 말띠의 해인 만큼 조금 덜 힘들고 좋은 기운을 줄 것만 같은 해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무조건 농구를 지금보다 더 잘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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