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소지섭이 지인의 아내를 위해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96화에는 소지섭과 옥택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지섭이 지인의 안타까운 상황을 전하며 끝내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소지섭은 “가깝게 지내는 형에게 연락이 왔다. 형수님이 많이 아프신데, 힘내라는 말 한마디만 해줄 수 있냐고 부탁하시더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어 “이게 방송에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응원이 전해진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야기를 들은 MC 신동엽은 “지섭이는 정말 마음 깊은 친구다. ‘짠한형’을 0화부터 챙겨본다는 형수님 이야기를 듣고, 직접 응원을 건네고 싶다고 하더라”며 따뜻한 미담을 공개했다.
소지섭은 결국 “힘내세요”라는 짧지만 깊은 응원의 말을 전했고, 그 순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이게 TV면 조금 부담일 수 있지만, 여기는 유튜브다. 진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니까 괜찮다”며 소지섭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한편 소지섭은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광장’을 통해 복귀했다. 또한 2020년 4월, 1994년생인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8년 3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홍보차 진행된 SBS ‘본격연예 한밤’ 인터뷰 자리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17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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