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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원정팬 투어 패키지' 상품 판매 절찬리 진행 중

입력 : 2025-04-15 19:00:00 수정 : 2025-04-15 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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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 HD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출시한 ‘원정팬 투어 패키지’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9일 제주SK를 울산으로 불러들이며 시작된 원정팬 투어 패키지는 다가오는 19일 강원FC를 상대로 하는 하나은행 K리그1 9라운드에서 세 번째 차수를 맞이한다.

 

울산의 원정팬 투어 패키지는 알뜰하고 알찬 구성으로 원정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 구단과 신라스테이가 함께하는 투어 패키지에는 ‘호텔 숙박권’에 ‘경기 티켓’과 이튿날 혹은 하루 전 진행되는 ‘스타디움 투어’까지 울산에서 이틀을 보낼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패키지를 구매한 원정팬들은 해당 경기를 즐기고, 울산광역시 최대 번화가인 달동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울산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며 울산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더불어 경기 전날 혹은 다음날 여독을 풀고 울산의 홈 경기장인 빅 크라운에서 경기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리거나 어제 뜨거운 경기의 잔열을 느낄 수 있다.

 

세 가지 상품을 한 번의 클릭으로 구매해 울산에서의 시간을 온전히 축구로 보낼 수 있는 패키지로 특히, 가족 혹은 연인·친구 단위의 팬들에게 인기가 상당하다. 무엇보다 4인·2인·1인 패키지로 나뉘어 판매될 뿐만 아니라 각 인원들의 연령대를 성인·청소년·어린이로 구분하여 총 7개 종류의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다.

 

가격 역시 합리적이다. 4인 가족(성인 두 명, 청소년 두 명)으로 구성된 패키지는 패밀리 트윈 객실과 경기 티켓 및 스타디움 투어 티켓 네 매까지 포함해 20만9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 원정팬 패키지 구매자는 “교통편 그리고 패키지 구매, 단 두 번의 클릭으로 울산 가족 여행을 해결했다. 주말을 고민 없이 온전히, 알차게 즐길 수 있었다. 울산 원정 올 때는 부담이 없어져, 심리적 거리가 줄어든 느낌”이라고 밝히며 원정팬 패키지의 합리적인 장점을 언급했다.

 

지난 시즌 울산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으로 퍼진 울산 원정팬들의 숫자는 3만5230명으로 K리그1 12개 구단 중 1위, 원정팀을 응원하기 위해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을 찾은 원정팬의 수는 총 2만482명으로 K리그1 12개 구단 중 5위다. 울산이 홈경기 경기 관중 모객만큼이나 원정팬 모객과 대우에 유독 공을 들이는 이유다.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는 “여러 구단들이 원정팬 친화 정책을 통해 우리 울산 팬들에게도 편리함을 제공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원정을 오는 타 팀 팬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을 제공하면서, 먼 길을 오가는 울산 팬들이 더 나은 대우를 받고 우리의 연고지인 울산광역시에, 더 나아가 K리그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패키지를 기획하게 됐다. 빅 크라운은 연고와 종목을 가리지 않고 모든 스포츠 팬들에게 열려 있다. 많이 찾아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고 전하며 이번 원정팬 패키지 출시에 대한 의미와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주 토요일 오후 2시 강원FC와의 홈경기 원정팬 패키지는 16일 오후 6시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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