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의 기대작인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가 출시일을 공개함과 동시에 신규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스마일게이트는 프랑스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에서 개발한 리액티브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Clair Obscur: Expedition 33)’이 오는 24일 글로벌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33 원정대는 판타지 벨 에포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JRPG(일본산 RPG) 스타일의 턴제 RPG다. 매년 숫자를 카운트다운하며 해당 숫자와 같은 나이의 사람들을 연기로 지우는 ‘페인트리스’라는 존재에 맞서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그린다. 게임은 34에서 33로 줄어든 숫자로 1년 간의 시한부 인생을 살게된 32살의 원정대가 펼치는 최후 원정에 대한 내용이다.
언리얼 엔진5를 기반해 명암 대비를 강조한 아트 스타일로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벨 에포크풍의 세계관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페인트리스의 존재와 과거 원정대의 진실을 파헤치는 어둡고 중후한 스토리에 ‘반지의 제왕’에서 골룸을 연기한 앤디 서키스 외 찰리 콕스 등 헐리우드 배우, 성우들이 참여해 더욱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선사한다. 전투는 리액티브 턴제 전투 시스템으로 적의 턴에도 실시간 회피, 패링이 가능하며, 리듬감 있는 연출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앞서 지난해 Xbox 게임 전시회서 시연을 선보인 뒤 독창적인 스토리, 게임 스타일과 그래픽으로 JRPG를 진화시켰다는 호평을 받으며 2025년 기대작으로 떠오른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날 ‘시엘(Sciel) 캐릭터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이전 공개된 구스타브(Gustave), 마엘(Maelle), 루네(Lune)에 이은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트레일러의 시리즈로 향후 추가 트레일러도 공개될 예정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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