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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용인공장 끼임 사고… “재해 직원 회복 간절, 가족에 깊은 사과”

입력 : 2025-04-07 11:58:26 수정 : 2025-04-07 11: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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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공장에서 직원이 작동 중인 기계에 목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워홈은 경찰 조사 등의 결과가 나온 이후 공식적인 사과와 지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7일 아워홈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아워홈 어묵 제조공장에서 30대 남성 직원 A씨가 어묵 냉각용 기계에 목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이영표 아워홈 경영총괄 사장은 이와 관련 “재해직원의 회복을 간절히 바라며 가족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했다.

이 사장은 7일 사과문을 통해 “회사는 경찰 및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임하고 있다”며 “재해직원 및 가족들에 대한 지원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 및 재발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워홈 측은 현재 직원들을 병원에서 상주시키며 재해 사고를 입은 직원의 회복을 지켜보고 있으며 해당 직원의 가족 등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기계 안전 관리 상태 등과 관련한 1차 조사를 마쳤다. 아워홈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과 관련한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온 후 사과나 지원 규모 등을 포함한 사측의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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