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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림 잔류’ WKBL FA 1차 협상 끝… ‘결렬’ 이명관은 2차 협상

입력 : 2025-04-05 06:00:00 수정 : 2025-04-04 22: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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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데뷔 후 첫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여자프로농구 포워드 강유림이 원소속팀인 삼성생명에 잔류했다. 이 가운데 이명관(우리은행)과 김나연(삼성생명)은 구단과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채 1차 협상이 결렬됐다. 전 구단과 협상이 가능한 2차 FA 대상자 신지현, 이경은, 구슬, 강계리(이상 신한은행), 김정은(하나은행) 등 5명은 아직 계약을 맺지 못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4일 2025년 1차 FA 협상 결과를 공시했다. 지난달 26일부터 4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협상에선 선수 계약 2건이 성사됐다. 강유림과 정예림(하나은행)이 원소속팀과의 재계약을 택한 것. 먼저 정예림과 3년 계약을 맺은 하나은행은 2025∼2026시즌 연봉 총액 2억원(연봉 1억8천만원·수당 2천만원)에 도장을 찍은 바 있다.

 

삼성생명도 4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에게 강유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4년 계약을 체결했고, 새 시즌 기준 연봉 1억8500만원에 수당 2000만원을 더해 총액 2억500만원 조건이다.

 

강유림은 직전 2024∼2025시즌 30경기 출전, 평균 29분18초를 뛰어 8.2점 3.6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2~2023시즌엔 평균 12.8점(30경기·평균 34분2초)을 올린 가운데 3점슛 성공률 36.7%를 마크하는 등 번뜩이는 활약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WKBL 제공

 

두 선수와 마찬가지로 원소속팀과의 협상 테이블에 오른 이명관과 김나연은 1차 협상 기간 내 계약이 결렬됐다. 이명관은 1억7000만원을, 우리은행은 1억6000만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직전 시즌 30경기 출전, 평균 32분38초 동안 7.3점 4.4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나연(4500만원 제시)과 삼성생명(4000만원) 역시 이번 협상에서 계약을 맺지 못했다. 이에 이명관과 김나연은 5일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원소속구단 제외 5개 구단과 2차 FA 협상을 진행한다. 단 2차 협상서 타 구단과의 계약은 1차에서의 선수 제시액을 초과해야 한다.

 

새 유니폼을 입게 될 경우 보상 규정이 적용된다. WKBL에 따르면, 이명관은 당해 연도 공헌도가 13위(아시아쿼터선수 제외 기준)로 분류돼 이적 시 보상 규모는 계약 금액의 200% 혹은 보호선수 4명 외 보상선수 1명이다. 당해연도 공헌도 89위 및 전년도 69위에 해당하는 김나연을 데려갈 팀은 계약금액의 100% 혹은 보호선수 6명 외 보상선수 1명을 내줘야 한다.

 

2차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도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한 상태다. 김정은과 이경은, 신지현, 구슬, 강계리 등 5명은 9일 오후 5시까지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직전 시즌 WKBL 통산 최다 득점(8333점)을 마크한 ‘리빙 레전드’ 김정은은 이 시기 정규리그서 27경기 출전, 평균 29분23초를 뛰어 9.3점 6.9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노익장을 뽐낸 바 있다.

 

한편 2차 협상 기간 내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선수들은 오는 10일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원소속 구단과 3차 협상에 돌입하게 된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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