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테이가 자신의 생일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자축했다.
4일 테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나의 역사 우리의 역사. 역사의 날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테이는 모자를 쓴 채 케이크와 꽃다발, 팬들이 준비한 도시락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탄핵심판 선고 뉴스 화면과 꽃다발을 함께 찍어 “역사적인 4/4”라는 문구를 적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즐거움 두 배”, “생일 축하드려요 테디” 등의 반응을 남기며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

앞서 테이는 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사망소식을 전하며 ‘안타깝다’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되자 “사망이 안타까운 것이 아니라 상황이 안타까웠던 것”이라고 해명을 한 바 있다.
이날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전원일치로 인용했다.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날 이후로 122일 만에 탄핵 소추가 인용됐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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