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부터 1주택자가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거나 인구감소지역 1주택을 구입하면 양도·종부세를 산정할 때 1세대1주택 특례를 적용한다.
정부는 지난 1월8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공동 주재로 ‘제11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
최근 가파른 분양가 상승으로 신규아파트 투자처를 찾기 힘든 가운데 해당 특례혜택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경북권에서 8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2억원대부터 책정된 칠곡 왜관 월드메르디앙 웰리지가 주목을 받는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84㎡ 350세대, 150㎡ 2세대 총 352세대의 규모로 2025년 2월 6일에 준공을 득했다. 특히, 최근에는 인근 미군기지(캠프캐럴)과 주택 임대 관련하여 임대료를 확정하여 공실 부담을 줄였다.
준공 후 일부 미분양세대에 대해 1세대 1주택 특례적용으로 취득세,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금에서 주택수 제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주택을 가진 투자자가 분양시 1주택을 유지하면서 별도로 추가 임대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해당 단지 주변으로 약 1만여 명이 근무하는 왜관일반산업단지가 단지 최인접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밖에 인근 현대자동차칠곡물류센터, 영남내륙물류기지, 칠곡농기계특화농공단지 등에 근무하는 종사자가 약 15만명에 달해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다.
주변 교통 호재도 기대된다. 현장 인근 왜관역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따라 대구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추후 입지 조건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바로 앞에 달오지구와 금산지구를 연결하는 달오~금산 간 도시계획도로가 공사중이다. 향후 이를 통해 왜관 중심지역 이동이 편리해지며, 왜관 중심상업시설 인프라시설 이용은 물론이며 왜관역, 왜관남·북부버스정류장, 칠곡군청, 대구지방법원칠곡군법원 등 교통·공공시설 또한 수월하게 이용 가능하다.
경북권 부동산 전문가는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투자는, 다양한 세금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주변 임대수요를 확보해 빠르게 임대수익을 낼 수 있는 단지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칠곡 왜관 월드메르디앙 웰리지 홍보관은 경북 칠곡군 칠곡 왜관 월드메르디앙 단지내 상가에 마련돼 있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