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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병현-니퍼트와 글로벌 문화 토크쇼 ‘메리톡’ 론칭… 트와이스 사나 게스트 출격

입력 : 2025-04-04 10:19:17 수정 : 2025-04-04 10: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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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인텔리전스 그룹 제공

 

팬들을 위한 새로운 메이저리그(MLB) 토크쇼가 찾아온다.

 

MLB 국내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스포츠인텔리전스 그룹은 4일 “MLB가 토크쇼 ‘메이저리그 토크(메리톡)’ 시리즈를 공식 론칭했다. 씨엔블루 강민혁이 MC를 맡고 김병현과 더스틴 니퍼트가 패널로 참여하는 메리톡 시리즈는 MLB 코리아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에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메리톡은 MLB에서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기획한 콘텐츠로,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게스트들과 함께 글로벌 문화 적응 경험을 나누는 토크쇼다. 야구와 스포츠를 넘어 문화, 생활, 인생 이야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스포츠인텔리전스 그룹 제공

 

전세계 각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팀 문화, 경기장 안팎에서 형성되는 팬 문화, 그리고 야구를 통해 파생되는 음식, 패션을 비롯한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MLB가 그 자체로 구축한 하나의 문화를 함께 공유한다는 취지다.

 

메리톡에 나설 김병현과 니퍼트는 각각 한국과 미국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한 ‘레전드’ 출신 스타들이다. 각자 자라온 환경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메리톡은 이처럼 국경을 넘어 도전하고 성장한 인물들을 초대해 이들의 생생한 적응기와 문화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병현은 “어린 나이에 미국에서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문화의 차이를 몸소 겪으며 실패와 성공을 모두 경험했고, 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메리톡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야구를 통한 나의 글로벌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니퍼트 역시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야구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제는 나도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이 채널이 서로 배우고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리톡의 출연 게스트들은 MLB 레전드 선수들을 비롯해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각기 다른 문화권에서 적응해온 인물들로 구성된다. 미국, 한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동한 인사들이 출연해, 각자의 생각과 취향, 가치관, 직업 활동 등을 공유하고, 각종 게임을 통해 그들이 가진 색다른 면모와 매력을 보여주며, 게스트들이 경험한 야구와 야구 문화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메리톡은 야구와 MLB에 대한 대화를 넘어, 야구를 접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사진=스포츠인텔리전스 그룹 제공

 

메리톡의 첫 번째 게스트로 MLB 월드투어 도쿄시리즈 2025에서 시구를 했던 걸그룹 트와이스 유닛 미사모의 사나가 출연했다. 사나는 연습생 시절 한국 문화에 적응하는 과정과 김병현 선수의 첫 MLB 진출 때 미국 문화에 적응하는 과정들을 함께 나눴다.

 

메리톡은 “이후 정기적으로 새로운 게스트들과 함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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