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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최저 평점’ 고개 떨군 SON… 토트넘은 리그 4G 연속 무승

입력 : 2025-04-04 09:34:05 수정 : 2025-04-04 1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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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이 4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전에 출전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도, 팀에게도 너무나도 어려운 시즌이다.

 

손흥민은 4일 잉글랜드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 맞대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랜만의 선발 출전이었다. 지난 3번의 리그 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출전했던 그는 이날 자신의 자리인 왼쪽 날개 공격수를 맡으면서 약 두 달 만에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지난 2월 2일 브렌트포드전 이후 간만에 찾아온 기회였다.

 

살리지 못했다. 전반 내내 움직임이 무뎠다. 제대로 된 슈팅조차 나오지 않았고, 팀의 공격 기회 창출에도 실패했다. 후반에도 답답한 흐름은 이어졌다. 후반 35분에 한 차례 프리킥을 유도하고, 종료 직전인 45분에는 득점 기회도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고개를 떨궜다.

 

팀은 후반 5분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내준 결승골로 벌어진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손흥민을 향한 시선은 냉정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팀 내 최하인 평점 6.2점을 부여했다. 슈팅 2회, 유효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6%, 크로스 및 롱볼 성공률 0%, 지상 경합 성공률 33% 등 아쉬운 스탯을 남긴 결과다. 또 다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5.9점으로 낮은 점수를 매겼다.

 

영국 현지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를 부여하며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손흥민의 부진과 함께 토트넘도 끝없는 추락의 연속을 겪고 있다. 최근 치른 리그 4경기에서 1무3패로 허덕이는 중이다. 시즌 10승4무16패로 리그 14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만 남기고 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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