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스포츠

검색

이지솔을 주목하라…수원FC 첫 승 도전기 중심에 선다

입력 : 2025-04-04 07:00:00 수정 : 2025-04-04 00:12:1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수원FC 이지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지솔(수원FC)이 골문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이끌 수 있을까.

 

첫 승을 기다린다. 수원FC(12위, 승점 3)는 개막 후 3무3패를 거두며 아직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직전 6라운드 제주전에서도 0-1로 패하며 웃지 못했다. 하루빨리 첫 승 신고를 통해 반등해야 하는 상황이다.

 

 6라운드까지 2득점 6실점을 기록했다. 수원FC는 득점이 다소 저조하지만, 수비가 비교적 탄탄한 모습이다. 2라운드 대구전 1-3 패배를 제외한 5경기에서 3골만을 내줬고, 올 시즌 젊은 센터백 이지솔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지솔은 2018년 대전에서 데뷔해 제주, 강원을 거쳐 올 시즌 수원FC 유니폼을 입었다. 이지솔은 2라운드 대구전부터 줄곧 선발로 나서 수원FC의 수비진을 책임지며 매 경기 안정감 있는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이지솔의 강점은 몸을 사리지 않는 저돌적인 수비와 빌드업 능력이다. 이지솔은 현재 K리그1 전체 선수 가운데 클리어 5위(34회), 블락 6위(16회)를 기록하고 있고, 전진 패스를 적극적으로 시도하며 수원FC의 공격 흐름까지 이끌었다. 수원FC는 이번 경기에서도 탄탄한 이지솔의 수비로 뒷문을 걸어 잠그고, 무실점 경기와 시즌 첫 승을 동시에 노린다.

 

한편 수원FC는 이번 라운드에서 포항을 만난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포항을 상대로 1승 3무를 거두며 근소하게 앞섰다. 이번 라운드 수원FC가 포항 상대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승진 TSG 위원은 “이지솔은 수원FC 수비진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주전을 확보했다. 최근 공수 양면에서 활약이 좋은데, 수비에서는 전방 압박 시 뒷공간 및 측면 커버 능력이 좋고, 공중볼 및 그라운드 경합에서 상대보다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측면 크로스를 대비한 지역 수비 및 맨투맨 전환 능력이 뛰어나다. 공격에서는 후방 빌드업 시 상대가 압박하는 상황에서도 수적 우위를 통한 공격 전개를 적극적으로 시도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