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조슈아 블랙리지(Joshua Blackledge)가 요절했다. 향년 16세.
28일(현지 시간) 외신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1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조슈아 블랙리지는 지난 18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부고에서는 조슈아 블랙리지가 레슬링과 육상을 좋아하는 고등학생이었다고 설명돼 있었다. 야외 활동에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낚시를 하든 친구들과 보트를 타든 물가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영락없는 10대 소년이었다. 조슈아 블랙리지는 또한 자동차와 트럭을 좋아했다. 집에서는 부모님을 도우며 다른 이들을 감동시키는 재밌는 성격으로도 유명했다고 전해졌다.
조슈아 블랙리지는 자신의 계정에서 자동차 콘텐츠를 주로 다뤘다. 또한 그는 친구들, 여자 친구와 함께하는 콘텐츠로도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14일에도 그는 자신의 계정에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게시물을 올린 바 있기에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여자 친구는 “조슈아 블랙리지는 어린 나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화가 날 때면 조슈아 블랙리지는 항상 내 얼굴에 미소를 짓게 했다”라며 그리움을 전했다.
현재 조슈아 블랙리지의 계정에는 수많은 추모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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