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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구 U리그, 권역 추첨 마쳤다… 내달 18일 팡파르

입력 : 2025-03-29 19:55:56 수정 : 2025-03-29 19: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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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U리그1 왕중왕전 결승 당시 우승 트로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5년 대학축구 U리그의 권역 추첨이 완료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5 U리그 권역 추첨이 진행됐다. 권역 추첨식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으며, U리그1(1부)과 U리그2(2부) 모두 4월18일에 개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처음으로 1, 2부로 나뉜 U리그는 올해로 승강제 도입 4년차 를 맞았다. 총 78팀이 참가해 36팀이 1부, 42팀이 2부에 속해 있다. U리그1(1~6권역)은 각 권역에 6팀씩, U리그2(7~12권역)는 각 권역에 7팀씩 편성된다. 홈앤드어웨이 방식과 함께 1부는 팀당 10경기, 2부는 팀당 12경기를 치른다.

 

U리그1 왕중왕전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12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실시된다. U리그1 각 권역에서 1, 2위를 기록한 팀들이 출전한다. U리그1 각 권역 최하위(총 6팀)는 강등, 반대급부로 U리그2 각 권역 1위(총 6팀)가 승격하는 구조다. 지난해 성적에 따라 순복음총회신학교와 장안대, 호원대, 원광대, 한라대, 동명대가 1부에 승격한 바 있다.

 

디펜딩 챔피언의 행보도 기대를 모은다. 대진 추첨 결과 지난해 U리그1 왕중왕전 우승팀인 선문대는 5권역에 배정됐다. 같은 권역에는 작년 왕중왕전 8강에 오르는 등 ‘승격팀의 돌풍’을 일으킨 인제대와 칼빈대가 포함돼 있다. 왕중왕전 2회 우승을 자랑하는 고려대와 중앙대가 1권역에 나란히 편성된 점 역시 돋보인다.

 

한편, U리그도 올해부터 국제축구평의회(IFAB) 경기규칙 및 뇌진탕 교체 FIFA 프로토콜 적용에 발맞춰 일부 규정 변화를 실시한다. 각 팀은 기존 교체 숫자와 무관하게 경기당 1명의 ‘뇌진탕 교체’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뇌진탕 교체 사용 시 상대 팀은 뇌진탕 증상과 상관없이 추가 교체를 시행 가능하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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