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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베트남 의료봉사 꽝응아이 주민 1600명 진료

입력 : 2025-01-09 18:49:39 수정 : 2025-01-09 18: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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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11일부터 18일까지 7박 8일간 베트남 현지 의료봉사 활동을 떠난다.

중앙대병원은 최근 베트남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최유신 외과 교수를 의료봉사단장으로 임명했다. 이번 의료봉사단에는 김태형 비뇨의학과 교수, 송광섭 정형외과 교수, 이대용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우중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참여한다. 또 중앙대병원 간호사, 약사, 사회복지사와 중앙대 의과대·간호대·약학대학생을 포함해 총 18명의 봉사단원이 베트남 꽝응아이 종합병원과 빈 미보건소에서 현지 주민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의약품을 제공한다.

중앙대병원 임직원이 베트남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제공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이 오는 13일 꽝응아이 종합병원을 방문해 우리 돈 3000만 원 상당의 혈액투석기와 심전도기, 환자 모니터링 의료 장비를 기증할 예정이다.

최유신 중앙대병원 베트남 의료봉사단장은 “병원의 훌륭한 교수님들과 봉사활동을 함께 하게 돼 매우 든든하며, 봉사단원들과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안전하게 활동을 마치고 돌아올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은 “베트남의 의료 수준은 과거 우리나라의 198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다른 국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베트남 의료봉사단이 건강하고 보람된 일정으로 봉사활동을 잘 마치고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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