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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단 최초’ DB, 스포츠산업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입력 : 2024-12-13 22:02:02 수정 : 2024-12-13 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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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주 DB 프로미 제공

남자프로농구 DB가 1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2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프로농구단 최초 국무총리상 수상이다. DB는 2011년 장관상에 이어 스포츠산업대상서 두 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2005년부터 스포츠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스포츠산업체를 발굴·시상하는 자리다. 뿐만 아니라, 해당 기관의 사기를 진작하고 스포츠산업의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스포츠 분야에서는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우수 스포츠산업체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프로구단과 지자체의 우수 협업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원주시 주관의 시티유니폼 공모전 행사를 비롯해 농구발전에 기여한 팬과 스태프들을 위한 프로미어워드 연말시상식 개최 등 연고지와의 밀착마케팅 활동이 빛났다.

 

프로스포츠 관람 편의 증진 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한 홈경기장 1층 좌석의 증설, 전 좌석의 고급화 등 팬 친화적인 마케팅활동 등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DB는 위의 활동 등을 통해 구단 역대 최다관중 및 최대 입장 수입을 달성한 바 있다.

 

DB 구단주인 DB손해보험 정종표 대표는 “프로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애정으로 후원해 준 원주시, 그리고 항상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후원기업과 연고지 팬 여러분들의 힘이 합쳐져 이뤄낸 결과”라며 원주시와 팬들을 향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DB는 앞으로도 강원도를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서 연고지 밀착 마케팅을 통해 원주시와 함께 스포츠산업의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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