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이에프의 한식 브랜드 ‘본죽&비빔밥’이 매장 수 1100호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본죽&비빔밥의 국내 매장 수 1100호점 달성은 가맹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 만의 성과다. 이는 지난 1월 1000호점 돌파 이후 10개월 만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2024년 9월 말 기준으로 전국 본죽 매장은 594개 점, 본죽&비빔밥은 1,103개 점이다. 앞서 본죽이 국내 한식 프랜차이즈 최초로 1100호점을 돌파한 데 이어, 본죽&비빔밥이 그 뒤를 잇게 됐다.
1100호점 돌파 비결은 꾸준한 신규 출점과 본죽에서 본죽&비빔밥으로의 브랜드 전환으로 분석된다. 본죽&비빔밥은 브랜드 신뢰도, 본사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 유행 타지 않는 메뉴를 기반으로, 1%대의 낮은 폐점률을 유지하며 평생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울러, 본죽을 장기 운영한 점주가 본죽&비빔밥으로 전환하며 자녀에게 상속하는 사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본죽‧본죽&비빔밥의 전국 1697개 매장 중 절반 이상인 853곳은 15년 이상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291곳은 20년 이상의 초장기 운영 매장에 속한다. 10년 이상 장기 운영 중인 장수 매장까지 합산하면 장수 매장의 비율은 전체의 65%에 달한다.
본죽&비빔밥 1100호점인 ‘인천간석홈플러스앞점’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현대적이고 깔끔한 인테리어 콘셉트를 새롭게 도입했다. 매장 외부 전면에는 브랜드의 상징적 컬러이자 신선한 식재료를 의미한 녹색 컬러를 적용했다.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는 “퇴사 후 자영업을 고려하던 중 타 지점에서 근무하시는 장모님께서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브랜드로 추천해 창업을 결심했다”며 “전국 매출 1위 매장이 될 수 있도록 고객 한 분 한 분을 정성으로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본아이에프 본죽 본부 김태헌 본부장은 “국내 한식 프랜차이즈 본죽&비빔밥의 가맹점 1,100호점 돌파는 업계 내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이라고 생각한다”며 “브랜드 신뢰도에 기반한 안정적인 운영과 낮은 폐점률을 기반으로 고객들은 물론 예비 사장님들에게도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