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신정환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느닷없이 졸음 운전차에 받혀서 병원 신세를 지게 된 가족”이라며 사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아이와 저는 뒷좌석에 있었고 아이는 너무 놀라서 소리도 못 내고 앞좌석에 부딪혔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며 “처음 겪어보는 터널 사고라 2차 충돌이 걱정돼서 정신없이 뒤에서 경찰차가 올 때까지 옷을 흔들었다. (원래는 삼각대를 세운 후 비상구로 대피해야 하지만 막상 겪어보니 아무 생각이 안 났다). 나중에 긴장이 풀리며 목과 어깨 통증이 심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다”고 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터널도 고속도로도 뒷자리도 이제 무섭네”라며 블랙박스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터널을 지나고 있는 신정환의 차를 한 차량이 뒤에서 들이받는 모습이 담겨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