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태준이 며칠 앞서 안방극장에 복귀한 아내이자 배우 박신혜에 대해 언급했다.
최태준은 2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 참석해 배우 박신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타 방송에서 함께 드라마 복귀에 나선 박신혜와 얘기 나눈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러한 질문에 대해) 자리에서 한번도 대답을 해본 적이 없어 떨리는데, 서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를 위해 몸을 열심히 만들었는데 아내가 신경쓰지 않았냐’는 MC의 질문에는 “촬영이니까”라며 웃음지었다. 그는 “극중 이다림(금새록 분)과 등목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다림이가 조금은 설레야하지 않나 싶어서 운동을 좀 했다”고 말했다.
최태준과 박신혜의 안방 복귀 질문이 주목받자 드라마를 연출한 성준해 감독은 “박신혜·최태준 부부 각 출연 드라마 대박나 가정에 축복있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태준과 박신혜는 2022년 1월 결혼샜으며, 그해 5월 득남했다.
한편 28일 첫 방송되는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돈다발 블랙 코미디다. 최태준은 다리미 패밀리에서 청렴세탁소 아르바이트생 차태웅 역을 맡아 김정현, 금새록과 호흡을 맞춘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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