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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캐릭터 IP 활용한 ‘굿즈’ 사업 활발…이용자 접점 확대

입력 : 2024-09-10 13:44:37 수정 : 2024-09-10 13: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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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넷마블스토어’를 운영한다. 넷마블 제공

게임업계에서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굿즈 사업이 활발하다.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새로운 수익 창출 효과를 얻기 위해서다.

 

1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캐릭터 IP 시장 규모는 2020년 13조6000억원에서 2025년 16조20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소비자가 평소 상품을 구매할 때 ‘캐릭터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도 65.2%를 기록, 절반을 넘었다.

 

이에 따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게임사들은 공식 온라인몰이나 팝업스토어, 컬래버레이션 팝업카페 등을 통해 게임 캐릭터 굿즈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피규어는 물론 아트북, 필기구 등 덕후 유저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굿즈들을 다양하게 내놓는다.

 

넷마블은 게임과 캐릭터 IP 굿즈 사업을 가장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대표 게임사다. ‘ㅋㅋ(크크)’, ‘토리’, ‘밥’, ‘레옹’으로 구성된 공식 브랜드 마스코트 ‘넷마블프렌즈’를 포함해 ‘모두의마블’, ‘쿵야’, ‘세븐나이츠’, ‘스톤에이지’, ‘제2의 나라’, ‘레이븐2’ 등 자체 게임 IP를 적극 활용해 굿즈로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디자인 전문몰 텐바이텐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하는 등 대중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넥슨은 ‘넥슨에센셜’을 운영한다. 넥슨에센셜 홈페이지 캡처

넥슨도 공식 온라인 스토어 ‘넥슨에센셜’을 운영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 대표 게임 IP 공식 굿즈숍을 비롯해 외부 브랜드와 자사 게임 IP 컬래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 ‘바람의나라’의 공식 스토어인 ‘도토리숍’도 넥슨에센셜에 추가했다.

 

이외에도 게임사들은 각사의 게임 콘셉트로 꾸며진 팝업스토어, 팝업카페 등을 통해 굿즈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스마일게이트는 더 현대 서울에서 ‘로스트아크’ 스페셜 팝업스토어를 열고 ‘모코코’를 비롯해 여러 캐릭터를 활용한 용품을 선보였다. 카카오게임즈도 ‘에버소울’ 오프라인 팝업 카페를 열고 유저들을 위한 한정 굿즈를 제작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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