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이리영(부산수영연맹)-허윤서(성균관대) 조는 11일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하계 대회 아티스틱스위밍 듀엣 프리 루틴에서 227.7500점을 기록, 총점 455.3167점으로 13위로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아티스틱스위밍에 출전한 건 역대 다섯 번째이자 2012 런던 대회 박현선-박현하 이후 12년 만이다. 한국 최고 기록은 2000 시드니 유나미-장윤경 조의 11위다.
이리영-허윤서는 올해 2월 열린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듀엣 테크니컬 10위, 프리 10위를 차지하며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인 ‘톱10’을 노렸다.
전날 열린 아티스틱스위밍 듀엣 테크니컬 루틴에서 이리영-허윤서는 예술 점수 84.50점, 수행 점수 143.0667점을 얻어 합계 227.5667점을 기록, 12위에 올랐다.
이어 열린 듀엣 프리에서 예술 점수 75.2500점, 수행 점수 152.5000점으로 합계 227.7500점을 받았다. 총점은 455.3167점으로 17개 팀 중 13위를 기록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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