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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약 20억 독식 1등 발생

입력 : 2024-06-04 15:22:30 수정 : 2024-06-04 15: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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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복수 구매로 총 18건 동시에 적중 성공
사진=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국내 프로축구(K리그1, 2) 10경기 및 일본 프로축구(J리그) 4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에서 약 20억의 당첨금을 거머쥔 유일한 1등 적중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발표한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 적중결과에 따르면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단, 한 건이 발생했다. 

 

1등을 독식한 이 적중자는 20억7703만3000원의 1등 적중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직전 회차에서 이월된 1등 적중금은 11억2846만8750원이었다. 

 

특히 이번 회차의 1등 적중자는 1등 이외에도 복수 유형 구매로 2등(5건), 3등(8건), 4등(4건) 등 총 18건을 맞혀 총 21억3890만6910원의 적중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적중은 올해 발매된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의 단독 적중 사례 중 최대 적중 규모다. 

 

이번 회차를 제외하고 올해 축구토토 승무패의 1등 적중금을 단독을 차지한 사례는 8회차(4억1498만9750원)와 21회차(4억5874만7250원) 등 두 차례 밖에 나오지 않았었다. 

 

더불어 올해 발매된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 중 회당 총 1등 적중금이 가장 컸던 회차는 25회차(47억1465만8250원), 11회차(30억6941만원), 15회차(28억1631만7750원) 순이었다.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에서 1등 이외에 2등부터 4등의 적중 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33건/1149만7750원), 3등(391건/48만5200원), 4등(3,014건/12만589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모든 적중을 합산한 건수는 3439건이었고, 이에 해당하는 금액은 총 30억2560만4410원에 달했다. 

 

사진=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의 총 14개의 대상경기 결과는 승(홈팀의 승리)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패(홈팀의 패배) 5건, 무(양팀의 무승부)는 2건이었다. 

 

특히 무승부 결과는 K리그 및 J리그에서 각각 1경기씩 발생했다. 

 

먼저 K리그2 경기였던 부산아이파크-수원삼성(9경기)전이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J리그의 교토상가FC-세레소오사카(1경기)전 역시 1-1로 양팀이 나란히 1득점을 주고 받았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적중금을 독식한 1등을 비롯해 이번 회차에서 적중에 성공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주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는 축구토토 35회차에도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4일 오후 9시 50분까지 참여할 수 있는 A매치와 J리그 경기 등으로 구성된 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에 대한 일정 및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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