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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과거 나에게 쓰는 편지 같은 곡이죠"

입력 : 2024-02-07 19:31:50 수정 : 2024-02-07 19: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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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다래

'나의 영화였던 너에게' 발매
가비엔제이 출신으로 솔로 새출발
"묵혀두었던 열정 쏟아부을 계획"

‘가비엔제이’ 출신 다래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 출발에 나선다.

다래는 최근 디지털 싱글 ‘나의 영화였던 너에게’를 발매했다. 데뷔 12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솔로곡이다. 부드러운 음색과 대비되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감성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준다.

다래. 벌룬 엔터테인먼트 제공

다래는 2012년 가비엔제이로 데뷔 후 ‘연애소설’, ‘없더라’, ‘신촌에 왔어’ 등 대표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본명으로 활동명을 바꾼 다래는 이번 디지털 싱글을 시작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데뷔 12년만에 본명 ‘다래’로 첫 솔로곡을 발매했다. 소감은.

“10년간 팀 활동을 통해 멤버들과 함께 있는 게 익숙해졌는데, 이제는 혼자 모든 자리를 채워야 하다 보니 책임감이 크게 느껴진다.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작은 것 하나에도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이번 싱글 ‘나의 영화였던 너에게’의 리스닝 포인트가 있다면.

“과거의 저에게 쓰는 편지 같은 곡이다.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면서 또 다른 출발을 다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 곡을 들으면서 모두가 소중했던 시간들을 떠올리고, 영화 같았던 그 순간을 잠시나마 추억해 보셨으면 좋겠다.”

-이번 싱글 작사에도 직접 참여했다. 어떤 이야기를 담으려 했나.

“민연재 작사가님과 함께 작업했다. 처음에는 연인의 이야기에 포커스를 뒀다. 그런데 첫 솔로곡이다 보니 ‘나의 이야기’를 녹여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사를 수정하게 됐다. 과거의 나 ‘제니’를 응원해 준 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메시지도 담고 싶었다. 가사가 잘 나와서 아주 마음에 든다.”

-첫 솔로곡 작곡에는 배우자이자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김수빈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음악적인 호흡은 어땠나.

“김수빈 피디님과의 호흡은 정말 좋았다. 아티스트의 장점을 확실히 끌어내 주고 서포트해 정말 큰 힘이 됐다. 제가 보여주고 싶은 음악적 색깔을 모두 반영해 멋진 곡을 써주셨다. 대화를 통해 의견을 정확히 나누고 곡을 만들어가다 보니 어려운 점은 전혀 없었다.”

-활동 계획이나 올해 목표가 있다면?

“올해 목표는 솔로 아티스트서 앨범 많이 내기, 연말 콘서트 하기, 팬들과 더 친해지기다. 처음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다. 홀로서기를 준비하면서 앞만 보고 달려왔던 터라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했다. 약 2년 동안 묵혀두었던 열정을 음악에 쏟아부을 계획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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