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버스, 충청으로 수혜 확대
카카오게임즈가 재능 기부 형태로 전사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의 수혜 대상이 충청 지역으로 확대됐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어피치, 라이언, 튜브 등 카카오게임즈와 한지붕 가족 격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4차원 VR 테마파크 게임 콘텐츠에 이동성을 접목한 체험형 버스로 운영된다. 지난 2019년 10월 특수학교인 성은학교에서 처음 출발한 이후 서울과 경기도, 전남을 거쳐왔고 이제 충남에 진출했다. 누적 캠페인 횟수가 37회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충남정보산업진흥원과 사회공헌사업 공동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고, 이달 19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행복한아이들 지역아동센터’에서 원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열었다. 이어 26일에는 충남 홍성군 ‘꿈드림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어린이들과 조우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동식 버스에 4D VR 게임 버스를 비롯해 눈을 감고 촉각을 이용해 블록을 완성하는 ‘점자 블록 게임’, 휠체어 이용자를 배려한 ‘ㄷ’자형 볼풀장에서 펼쳐지는 ‘볼풀 게임’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 콘텐츠로 채워졌다.
한편,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게임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나 장애 아동, 청소년 등에게 게임 콘텐츠 체험 기회와 즐거움을 전한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올해만도 경기도 성남시 분당종합사회복지관 돌봄 아동을 시작으로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 뇌병변 환아, 제 12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 다문화 가족 등이 탑승을 완료했다.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