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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김성규, 뮤지컬 ‘레드북’ 첫공 ‘찰떡 호흡’

입력 : 2023-03-16 17:53:00 수정 : 2023-03-16 18: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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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주와 인피니트 김성규가  뮤지컬 ‘레드북’ 첫 공연부터 찰떡 같은 호흡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15일 오후 7시 30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레드북’ 프리뷰 공연에서 각각 안나와 브라운 역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레드북’은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2013년에 마지막으로 뮤지컬을 했던 박진주는 10년 만에 다시 무대로 돌아와, 감기 기운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김성규는 그간 수많은 작품들을 통해 쌓아온 뮤지컬 배우로서의 연기 내공을 아낌없이 발휘, 브라운과 소름돋는 싱크로율로 첫 공연부터 호평을 불러왔다.

 

한편 뮤지컬 ‘레드북’은 5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지며 티켓링크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안나 역에는 옥주현과 민경아, 브라운 역에는 신성민과 송원근이 함께 캐스팅되었다.

 

사진=뉴시스 제공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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