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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김주형, 나란히 정상 노린다

입력 : 2023-01-21 17:58:00 수정 : 2023-01-21 10: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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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25)와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나란히 정상을 노린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7천1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가 됐다.

 

 임성재는 제이슨 데이(호주), J.T 포스턴(미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위치했다. 김주형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는 전날 60위권이었으나 이날 10언더파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올랐다.

 

 임성재는 경기 후 “ 오늘 스타디움 코스에서 쳤는데, 일단 오늘 전체적으로 초반에 이글도 나오면서 좋은 출발을 해가지고 흐름을 잘 탔는데, 전반 9번 홀에서 쓰리 퍼트를 하는 바람에 좀 분위기가 안 좋게 후반에 넘어갔다. 그래도 마지막에 오늘 최대한 점수를 줄여야 다음 3, 4 라운드가 편하기 때문에, 그래도 좀 집중해서 플레이 했는데, 그게 좋은 결과가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럽게 끝난 것 같다”며 웃었다.

 

 지난 네 번의 대회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던 그다. 유독 이 대회와 잘 맞는 이유가 있을까. 이에 임성재는 “ 이 대회에 지금 다섯 번째 출전인데, 항상 나올 때마다 이제 탑10 근처로 경기를 마치면서 항상 이렇게 좋은 성적을 냈었는데, 이 코스를 보면은 잔디도 잘 맞고, 퍼트가 좀 잘 되는 것 같다. 이 대회에서는 먼 거리나 미들 퍼트 같은 게 좀 잘 들어가서, 항상 이쪽 팜스프링에 와서 샷이 좀 잘 되면 충분히 버디를 많이 만들 수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

 

 남은 전략이 있을까. “남은 두 라운드도 오늘 같이만 하면 좋겠지만, 일단 최대한 실수를 안 하는 게 이곳에서는 최선의 방법인 것 같고 그리고 버디 찬스가 왔을 때 최대한 많은 버디를 하는 게 꼭 필요한 전략인 거 같다”고 답했다.

 

 

 김주형도 비슷한 반응이었다. 그는 “일단 오늘 정말 좋은 경기를 했고, 그간 퍼트가 많이 아쉬웠는데 그래도 오늘 퍼터도 잘 돼서 좋은 성적도 나온 것 같다. 오늘 샷감도 좋았고 퍼트감이 일단 다시 돌아온 것 같아서 오늘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말했다.

 

 갑자기 좋아진 경기력에 대해선 “소니 오픈과 어제 까지도 퍼트감이 안 좋았다. 스트로크는 괜찮았던 것 같은데, 홀이 너무 작게 보였다. 그래서 오늘은 속으로 새로운 마음 가짐을 가져봤다. 그랬더니 그린에서 조금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었고, 내 공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게 차이를 만든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난주엔 컷 탈락을 했지만 이번에는 우승도 보인다. 이에 김주형은 “경기에서 더 잘 쳐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지난 후에는 약간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좀 가졌다. 그간 아주 좋은 경기를 해왔다. 지난 주 경기도 그저 긴 투어 중 하나였을 뿐이다. 특별히 잘 안되거나 그런 건 없었다. 몇 가지가 내가 생각한 대로 안 되었을 뿐이다. 어제도 약간 그런 것들이 있었는데, 오늘 좋은 플레이를 하면서 다시 자신감이 올라왔다. 그래서 남은 두 라운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사진=AP/뉴시스

<스포츠월드>


김진엽 기자 wlsduq123@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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