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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병원, 투석혈관·당뇨발 치료 4만례 달성

입력 : 2025-02-24 15:05:22 수정 : 2025-02-24 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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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병원 혈관센터가 혈관치료 건수 4만례를 달성했다.

 

민트병원은 투석혈관(동정맥루)과 당뇨발·버거병·다리동맥질환에 대한 다양한 혈관 문제를 치료한다. 혈관 내로 접근해 팔, 다리, 말초혈관의 폐색을 개통하는 인터벤션 혈관개통술과 혈액투석 치료를 위한 투석혈관(동정맥루)의 조성 관리와 치료 전반을 다룬다.

 

민트병원 혈관센터는 대학병원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은 혈관 치료에 특화된 인터벤션 영상의학과·혈관외과 전문의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협진 체제로 수술과 시술을 융합한 통합 치료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투석혈관을 처음 만드는 수술부터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때 개통하여 되살리는 시술이 한 곳에서 가능하다. 수술과 시술이 동시에 필요한 경우에도 여러 병원을 방문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치료가 가능하며 응급투석을 위한 투석실도 갖춰져 있다.

 

민트병원 배재익 대표원장(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은 “당일 치료가 불가피한 환자가 오랜 기다림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혈관치료 특화 시스템을 갖추었다”고 말했다.

 

투석혈관뿐 아니라 고난도의 혈관질환에 속하는 당뇨발, 버거병 등도 혈관 내로 접근해 비수술로 혈류를 되살리는 치료가 가능하다. 과거에는 당뇨발이 발병하면 하지 절단이 주로 시행됐으나 이 방법은 부작용과 합병증이 컸다. 인터벤션 혈관개통술을 통해 다리 보존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배재익 대표원장은 “투석혈관 및 다리동맥질환 치료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처치를 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민트병원은 대학병원보다 빠른 진료 시스템과 최신 치료 장비, 풍부한 전문 인력을 갖춰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개원 17주년을 맞이한 민트병원은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 교육을 통해 전문 지식을 공유하며 의료봉사와 세미나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컨텐츠, SNS 이벤트를 통해 환자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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