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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퓨처스, 대만 가오슝 스프링캠프 향해 2일 출국… “일부 선수 1군 합류 가능성”

입력 : 2025-01-31 14:40:45 수정 : 2025-01-31 14: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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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퓨처스 2025 대만 가오슝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 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퓨처스 선수단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구슬땀을 흘린다.

 

프로야구 키움은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총 22일간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2025시즌 퓨처스팀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고 31일 전했다.

 

퓨처스팀을 이끄는 설종진 감독이 캠프를 지휘한다. 김동우, 김태완, 오주원, 장영석, 박준태 코치가 함께 동행해 34명의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다.

 

투수진은 지난 시즌 1군에도 얼굴을 비췄던 오석주, 조영건, 김인범, 전준표 등 총 16인으로 명단이 꾸려졌다. 2025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좌완 정현우를 비롯해 김서준, 박정훈 등 루키 7명도 함께 대만으로 떠난다.

 

야수진에도 어준서, 여동욱, 전태현, 양현종, 권혁빈 등의 루키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내야수 박주홍, 이재상, 고영우, 외야수 임병욱, 주성원 등이 함께 짐을 꾸릴 예정이다.

 

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선수단은 2일 오후 2시15분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에어로케이 RF515편을 이용해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한다.

 

키움은 “퓨처스팀 캠프 기간 개인 기량 강화를 목표로 기본기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실전 감각을 쌓기 위한 연습경기도 계획되어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미국 애리조나에서 훈련 중인 키움 1군 선수단도 오는 15일에 1차 캠프를 마치고 대만 가오슝으로 이동해 18일부터 2차 캠프에 돌입한다.

 

키움은 “1군과 퓨처스팀 캠프 일정이 약 일주일 겹치는 만큼 그동안의 훈련 성과와 컨디션에 따라 퓨처스 일부 선수들의 1군 캠프 합류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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