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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2025년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제주청창사) 15기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희망자는 다음달 12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제주청창사는 문화 관광, 라이프스타일 등 분야에서 39세 이하 3년 이내 창업자(예비창업자 포함)를 모집한다. 기업 소재지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발표심사 등을 거쳐 20명을 선발 예정이다.
합격을 하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에 더해 전문적인 교육 및 멘토링, 사무 공간 제공, 투자유치 지원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와이앤아처가 아시아, 유럽 등에서 진행하는 ‘A-STREAM 글로벌’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혜택이 눈에 띈다.
신진오 와이앤아처 대표는 “와이앤아처는 지난 5년간 제주청창사를 운영하며 다양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투자해왔다”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제주청창사 입교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와이앤아처가 지난해부터 선발, 교육, 후속 투자까지 맡고 있는 제주청창사는 ARROW 프로그램, A-STREAM, THE WAVE.JEJU DEMO DAY 등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을 체계적으로 보육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입교한 20팀 중 3팀이 와이앤아처의 직접 투자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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