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남편 최민환의 폭로에 관한 입장을 전했으나 갑론을박이 계속됐다.
14일 스타뉴스에서는 율희가 앞서 최민환이 디스패치를 통해 주장한 이혼 사유를 모두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도했다. 앞서 지난 13일 디스패치는 율희가 하루 18시간 정도 잠을 잤고, 5년간 20회 넘게 집을 나갔다는 최민환의 주장을 보도했다. 이후 율희의 SNS 및 유튜브 채널에는 악성 댓글과 갑론을박이 줄을 이었다.
하지만 율희는 보도 이후에도 평소처럼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최민환의 인터뷰가 보도된 뒤 처음으로 율희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공개된 ‘5년 만에 싸-악-뚜-욱! 숏-컷-!’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율희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8시간 잤다는 얘기 들으니 맘이 너무 아팠다”“힘내세요”“많이많이 행복하고 좋은일만 가득하길’ 등 훈훈한 메시지가 댓글창을 채웠다.
한편,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했으나 2023년 12월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을 뒀고,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졌다. 이후 율희는 지난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하고, 가족들 앞에서 자기 가슴에 돈을 꽂는 등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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